아기와 함께 강원도 속초&고성, 차로 떠나기 괜찮을까?
강원도 속초와 고성은 서울에서 차로 약 2~3시간 거리로, 아기와 함께하는 첫 가족 여행지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아와 함께 다녀온 해변 산책 코스부터, 아기 탑승 시 필수인 유아용 카시트 팁, 그리고 속초 아바이마을과 대포항의 맛있는 먹거리까지! 가족 여행자라면 꼭 알고 가야 할 핵심 정보만 담았습니다.
차로 이동하기 좋은 거리, 서울에서 속초까지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속초까지는 평균 2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고속도로가 잘 뚫려 있어 운전 피로감도 덜하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어가기에도 알맞아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중간 쉼표가 중요하죠. 횡성휴게소나 가평휴게소는 유아 시설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잠깐 쉬기 좋아요.
가장 좋은 건 새벽 일찍 출발하는 것! 오전 5~6시에 떠나면 교통 체증 없이 쾌적하게 도착할 수 있어요.
유아용 카시트, 여행 전 꼭 확인할 팁
아기와 함께 차로 장거리 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카시트입니다.
사용 전날 꼭 체크해야 할 몇 가지가 있어요.
- 카시트 각도: 신생아나 돌 전 아기는 45도 각도가 유지되어야 목에 무리가 없습니다.
- 고정 상태: ISOFIX 혹은 차량용 안전벨트로 완전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해야 해요.
- 머리 받침: 장시간 이동 시 머리 흔들림이 없도록 조정해 주세요.
아기가 카시트를 싫어한다면?
장난감, 백색소음, 오르골 음악 등 평소 좋아하는 걸 옆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속초 외옹치 해변, 유모차 산책 가능할까?
외옹치 해변 산책로는 목재 데크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어요.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전망이 탁 트이고, 데크 중간중간 벤치와 포토존이 많아 아이와 함께 쉬며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속초 아이파크 단지를 따라 이어지는 바다 산책길도 이어지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걸어보세요.
고성 봉포해변, 조용하고 넓은 모래사장
고성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봉포해변은 상대적으로 사람도 적고 조용해서 아기와 함께하기 더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해변까지 거리도 가까워서 유모차 끌고 접근하기 쉽고, 모래사장도 넓고 부드러워 아이가 모래놀이 하기도 좋아요.
근처엔 조용한 카페와 간단한 해산물 맛집도 있어서 한적하게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바이마을, 현지 감성 가득한 점심 식사
속초에 왔다면 아바이마을은 꼭 들러야 해요.
여긴 수많은 방송에도 나왔던 명물 '아바이순대'로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아기랑 함께라면 순대국이나 오징어순대 말고, 덜 자극적인 메뉴도 선택 가능해요.
예를 들어 아래 표처럼 현지 식당에서 선택할 수 있는 아이 동반 메뉴들이 있어요.
메뉴명 아기와 함께 가능한 이유
메뉴명 | 아기와 함께 가능한 이유 |
물회 | 얼음 빼고 조절하면 새콤한 국물로 엄마아빠 해장용 OK |
생선구이 정식 | 간이 약한 고등어구이, 흰살 생선은 아기와도 나눠 먹기 좋아요 |
오징어순대 | 양념 적게 요청하면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요 |
대포항, 바다 보며 즐기는 야시장 스타일 먹거리
대포항은 해 질 무렵이 진짜 매력 있어요.
푸드트럭 스타일로 펼쳐지는 해산물 야시장은 즉석에서 회, 새우, 전복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아기와 함께라면 사람이 몰리기 전, 이른 저녁 5~6시쯤 가는 걸 추천해요.
또 바닷바람이 세기 때문에 얇은 겉옷이나 아기 바람막이 필수!
간단한 테이크아웃을 해서 근처 바다 전망 벤치에 앉아 천천히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행 후, 차 안에서 아기 컨디션 관리법
돌아오는 길엔 아이도 지치기 마련이에요.
이럴 땐 차 안에서의 환경 조절이 중요합니다.
- 커튼 또는 햇빛 가리개 필수
- 간단한 간식: 부스러기 적고 단맛이 약한 과일칩, 떡뻥 등
- 백색소음 어플이나 유아용 잔잔한 음악
- 낮잠 시간에 맞춰 이동 스케줄 조절하기
이런 작은 준비들이 여행 후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줘요.
다음 가족 여행을 위한 체크포인트
이번 속초&고성 가족 여행에서 배운 점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체크포인트 내용 중요도
체크 포인트 | 내용 | 중요도 |
이동 시간 | 새벽 출발로 교통체증 피하기 | 상 |
카시트 | 각도·고정·머리 받침 체크 | 최상 |
먹거리 | 순한 맛 중심으로 메뉴 선택 | 중 |
해변 접근성 | 유모차 OK한 곳 중심으로 코스 선택 | 상 |
다음엔 양양이나 강릉 쪽도 고려해볼 만한 코스가 되겠네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해운대 & 센텀시티 유아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후기 (2) | 2025.09.01 |
---|---|
경주 가족 역사 여행, 유모차 OK! 아이와 함께한 감성 가득 코스 (1) | 2025.08.31 |
전주 한옥마을 가족여행, 전통 체험부터 아기 포토존까지 완벽 가이드 (2) | 2025.08.30 |
아기와 함께한 첫 제주도 비행, 실전 꿀팁 총정리 (3) | 2025.08.28 |
노랑풍선 여행사 싱가포르sg카드작성 방법 (0) | 2025.04.18 |